커가는 내 아이를 보면서 다른 다운증후군 아이를 둔 어머니의 말씀을 반복적으로 확인하는 중이다.

이 아이들은 뭐든지 2배로 감사하게 만든다고... 남들보다 조금 늦고, 어설프긴 하더라도 아이가 걸었을 때, 안아달라고 말했을 때, 어린이집에서 있었던 일을 알아듣게 말했을 때 등 아이가 ‘A’를 외치며 스키를 타고 초심자코스를 끝까지 내려왔을 때 셀 수 없이 많은 일에 나는 감사한다.

‘위풍당당 우리 함께 키워요’의 한 부분입니다. ‘위풍당당 우리 함께 키워요’는 양육수기공모전을 통해 선정된 다운증후군 자녀를 둔 16명의 부모들이 자녀가 태어난 이후부터 현재까지의 자라나면서 겪었던 일화들을 담백하게 담아냈습니다.

눈물짓기도 하고 아파하기도 하고 웃음 짓기도 하고, 감사하기도 하고, 행복해 하기도 하는 등 부모는 아이를 통해 몰랐던 세상을 경험합니다.

아이를 통해 세상의 따듯함을 느끼고 변화하는 부모들의 진솔한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또 이 책은 다운증후군 자녀를 둔 부모들이 자녀를 키우면서 한번 즈음은 궁금했을 질문에 대한 부모들의 경험들도 담았습니다.

‘위풍당당 우리 함께 키워요’ 도서는 아산사회복지재단 2019년도 발달장애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제작되었으며, 오는 5월 25일까지 도서 배포 신청을 받습니다.

도서 배포는 신청기간 내에는 무료이며 배포신청은 구글링크 (https://forms.gle/J1mt2kCViSJ91Vuh9) 또는 다운복지관 기능향상지원팀(070-8255-1018)으로 하면 됩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