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경향신문
[원문바로보기] https://www.khan.co.kr/local/Seoul/article/202110281542001
A씨(51)는 자녀 6명을 둔 영세자영업자다. 그는 2년 전까지만 해도 10살이 채 안된 두 자녀를 가게에 데리고 다녔다. 식자재를 공급하는 일을 하면서 배달하러 갈 때도 아이들을 트럭에 태워 함께 움직였다. 어린 자녀들을 돌볼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내는 4년 전 카드대출 등 빚 1억원을 남기고 집을 나갔다. 방 한 칸짜리 집에는 부엌이 따로 없어 휴대용 버너로 식사를 챙겼다. 주거기본법이 정한 최저주거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현재 A씨 가족은 단칸방을 벗어났다. 서울시 주거복지센터가 제공한 ‘긴급주택’을 거쳐 지금은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에 산다. 긴급주택은 장기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찾을 때까지 사는 ‘중간거처’로, 당장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벗어나게 하기 위한 곳이다. 서울 25개 주거복지센터 중 13개 센터가 긴급주택을 운영 중이다. 이 곳에 6개월~1년가량 머물면서 장기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찾게 된다.
주거복지센터의 역할은 주거상향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공지사항 |
[필독] 복지동향 & 칼럼 게시판 이용 안내
노원 복지샘
|
2019.12.17
|
추천 2
|
조회 63723
|
노원 복지샘 | 2019.12.17 | 2 | 63723 |
1411 |
[복지칼럼] 가장 위대한 발명
노원 복지샘
|
2021.11.08
|
추천 0
|
조회 3769
|
노원 복지샘 | 2021.11.08 | 0 | 3769 |
1410 |
[복지동향] 난, 살기 위해 나를 가뒀다
노원 복지샘
|
2021.11.08
|
추천 0
|
조회 3489
|
노원 복지샘 | 2021.11.08 | 0 | 3489 |
1409 |
[복지동향] 22살 청년 ‘간병살인’ 비극에…정치권도 ‘영케어러’ 정책 마련 촉구
노원 복지샘
|
2021.11.08
|
추천 0
|
조회 4025
|
노원 복지샘 | 2021.11.08 | 0 | 4025 |
1408 |
[복지칼럼] 청년의 절망과 디스토피아 서사
노원 복지샘
|
2021.11.05
|
추천 0
|
조회 3279
|
노원 복지샘 | 2021.11.05 | 0 | 3279 |
1407 |
[복지칼럼] 노인일자리, 초고령사회 새로운 활력
노원 복지샘
|
2021.11.05
|
추천 0
|
조회 3218
|
노원 복지샘 | 2021.11.05 | 0 | 3218 |
1406 |
[복지동향] 발달장애인 노년기 삶, 서울시가 돕는다
노원 복지샘
|
2021.11.05
|
추천 0
|
조회 3335
|
노원 복지샘 | 2021.11.05 | 0 | 3335 |
1405 |
[복지동향] 휠체어 장애인은 거리에서 손 흔들어 택시 잡고 싶다
노원 복지샘
|
2021.11.05
|
추천 0
|
조회 3483
|
노원 복지샘 | 2021.11.05 | 0 | 3483 |
1404 |
[복지칼럼] 행복의 조건
노원 복지샘
|
2021.11.04
|
추천 0
|
조회 3280
|
노원 복지샘 | 2021.11.04 | 0 | 3280 |
1403 |
[복지칼럼] 슬픈 죽음
노원 복지샘
|
2021.11.04
|
추천 0
|
조회 3172
|
노원 복지샘 | 2021.11.04 | 0 | 3172 |
1402 |
[복지동향] 2667명의 경고
노원 복지샘
|
2021.11.04
|
추천 0
|
조회 3445
|
노원 복지샘 | 2021.11.04 | 0 | 34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