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일보
[원문바로가기]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0090913070004122
"아이는 누가 보나요?" 올해 3월 코로나로 휴교 휴원 조치가 내려지자 워킹맘들은 비명을 질렸다. 학교나 유치원에 가지 않는 아이들을 돌보기 위해서 엄마 아빠가 연차 휴가, 돌봄 휴가를 냈고, 도우미는 물론이고 할머니 할아버지도 육아의 손길을 보탰지만 돌봄 공백의 마지막 책임자는 엄마였다.
간신히 공포의 봄을 넘겼건만, 8월 25일 또 '랜선 등교'가 시작돼 워킹맘들의 공포가 다시 시작됐다. 지난 휴교 때 이미 각종 휴직과 휴가를 소진한 터라 막막함이 더 하다. 랜선등교가 전격 발표된 다음날 문재인 대통령이 "최대한 신속한 긴급돌봄 지원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최근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 통과로 돌봄무급 휴가가 10일 더 연장돼 숨통이 약간 트일 것 같지만 9월 11일까지 예정된 온라인 수업과 제한 등교는 더 연장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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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턱' 막힌 도시... 휠체어를 위한 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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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구멍난 돌봄 메우러 ‘교육복지사’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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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쓴 만큼 더 내고, 안 쓰면 할인’…내년 7월 새 실손보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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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코로나 장기화에 ‘우울 위험군’ 22%… 정신질환 치료 편견 깨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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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정부, 긴급 금융 지원…소상공인들은 “재난지원금 앞당겨야 숨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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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수도권 150여곳에 선별진료소…3주간 집중검사 통해 '선제 방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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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1인 가구도 양극화… 세종시는 젊고 농어촌은 고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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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문 닫은 놀이학원… 맞벌이 부모 “애 맡길곳 없어 눈치보며 휴가 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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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빅데이터로 겨울철 복지사각 가구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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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코로나 시대 취약층 돌봄, 사회적경제조직이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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