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눈으로 보는 복지 정보
[출처] 세계일보
[원문보기] http://www.segye.com/newsView/20200707520744?OutUrl=daum
체벌, 부모의 권리가 아니다
‘사랑의 매는 괜찮다’ 인식 많아 / 맞아도 되는 나이·사람은 없어 / 62년 만에 민법 조항 손질 나서 / 부모, 올바른 훈육 방법 찾아야
최근 국민적 공분을 안긴 아동학대 사건을 보면서 지난해 접했던 영화 ‘미쓰백’이 떠올랐다. 끔찍한 아동학대를 주요 소재로 다룬 이 영화 속 장면보다 더하면 더했지 덜하지 않은 현실을 마주하니 참담하다. 영화에서 아홉 살 여아 ‘지은’이는 아빠와 아빠의 동거녀(계모)에겐 귀찮은 짐이자 화풀이 대상에 불과하다. 지은이가 헐벗고 굶주린 채 방치되거나 폭행 등 고문에 가까운 학대를 당하는 동안 이웃과 사회는 안전한 보호막을 펼쳐주지 못한다. 영화를 보는 내내, 보고 나서도 한동안 가슴이 아리고 먹먹했던 기억이 난다. 어디에선가 지은이처럼 매순간 공포를 맞닥뜨리며 신음하는 아이들이 적지 않은 게 현실이라서다.
그 아이들 중 하나가 지난달 사망한 충남 천안의 A(9)군과 목숨을 걸고 집을 탈출한 경남 창녕의 B(〃)양이다. 공교롭게 둘 다 지은이와 동갑내기다. 친부와 계모의 방치와 폭력에 노출됐던 A군은 숨지기 전에도 계모에 의해 여행용 가방에 갇히고 밟히다 의식을 잃었다. B양도 지옥에서 살았다. 친모와 계부의 고문을 방불케 하는 가혹행위에 고통스러워하다 4층 높이의 빌라 베란다를 넘어 탈출했다. 친부모든 계부모든 ‘어떻게 부모라는 이름으로 저럴 수 있을까’ 싶지만 그런 사람들이 의외로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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