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9대 1의 경쟁을 뚫고 청년가게 1호점의 점주가 된 ㄱ씨는 중계동 노원수학문화관 안에 15평 규모의 카페, ‘바모스 에스프레소’를 운영해 왔다. 지난 2년간 노원청년가게를 운영하며 창업의 기반을 다진 ㄱ씨는 최근 청년가게에서 독립해 자신만의 가게를 열 준비를 하고 있다.
ㄱ씨를 비롯해 19명의 청년들이 운영하고 있는 노원청년가게는 지역 내 청년 창업을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창업의 꿈을 가진 지역 청년들을 모집하고 지원해 온 ‘노원청년가게’ 사업은 처음에는 공공기관의 유휴공간을 임대해 주는 것으로 시작했으나 3호점부터는 민간의 건물까지 임대 대상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