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동아일보
[원문바로가기]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20424/113054443/1
서울 종로구 창신동의 낡은 한옥은 한모 씨(82)가 남편을 여의고 혼자 아들(51)을 키워온 집이다. 병든 모자는 생활고에 시달리다 정부에 도움을 요청했지만 집이 있다는 이유로 복지 혜택을 받지 못했다. 모자는 지은 지 90년 된 쓰러져 가는 집에서 20일 나란히 숨진 채 발견됐다. 약 한 달 전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병을 앓던 아들은 직업이 없었다. 어머니 한 씨가 청소 일을 하다 3년 전 그만뒀다고 한다. 모자는 지난해 기초생활보장 급여를 두 차례 신청했는데 거절당했다. 모자의 소득과 재산은 집을 포함해 1억7000만 원. 기초급여 지급 기준인 소득인정액으로 환산하면 316만 원으로 2인 가구 기준인 97만 원의 3배가 넘었다. 2020년 집을 내놨는데 팔리지 않았다. 2014년 서울 송파구 세 모녀 사건을 계기로 ‘송파 세 모녀법’이 만들어져 지원 기준이 완화됐지만 창신동 모자의 딱한 사정을 헤아려 주지 못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공지사항 |
[필독] 복지동향 & 칼럼 게시판 이용 안내
노원 복지샘
|
2019.12.17
|
추천 2
|
조회 62809
|
노원 복지샘 | 2019.12.17 | 2 | 62809 |
2512 |
[복지동향] “자립준비청년 ‘자립정착금’ 압류 안 돼”… 제도 개선 나선 복지부
노원 복지샘
|
2024.03.08
|
추천 0
|
조회 223
|
노원 복지샘 | 2024.03.08 | 0 | 223 |
2511 |
[복지동향] 노인 2명 중 1명이 빈곤… 여성이 남성의 거의 2배
노원 복지샘
|
2024.03.08
|
추천 0
|
조회 242
|
노원 복지샘 | 2024.03.08 | 0 | 242 |
2510 |
[복지칼럼] 돌봄재난 2038
노원 복지샘
|
2024.03.08
|
추천 0
|
조회 219
|
노원 복지샘 | 2024.03.08 | 0 | 219 |
2509 |
[복지칼럼] 늘봄학교가 봄날처럼 따뜻하려면
노원 복지샘
|
2024.03.07
|
추천 0
|
조회 248
|
노원 복지샘 | 2024.03.07 | 0 | 248 |
2508 |
[복지동향] 반려로봇ㆍ스마트복지관…AI와 로봇이 어르신 돌본다
노원 복지샘
|
2024.03.07
|
추천 0
|
조회 474
|
노원 복지샘 | 2024.03.07 | 0 | 474 |
2507 |
[복지동향] 고립·은둔 청소년 14만명 추산…정부, 실태조사 후 ‘치유’ 지원
노원 복지샘
|
2024.03.07
|
추천 0
|
조회 210
|
노원 복지샘 | 2024.03.07 | 0 | 210 |
2506 |
[복지동향] 청년도약계좌 발판 높여준다…월급 485만원 1인가구도 혜택
노원 복지샘
|
2024.03.06
|
추천 0
|
조회 220
|
노원 복지샘 | 2024.03.06 | 0 | 220 |
2505 |
[복지칼럼] 지역 돌봄 통합지원, 초고령사회의 주춧돌
노원 복지샘
|
2024.03.06
|
추천 0
|
조회 223
|
노원 복지샘 | 2024.03.06 | 0 | 223 |
2504 |
[복지칼럼] 주52시간제 합헌, ‘워라밸’이 저출생의 궁극적 해법이다
노원 복지샘
|
2024.03.05
|
추천 0
|
조회 228
|
노원 복지샘 | 2024.03.05 | 0 | 228 |
2503 |
[복지동향] 서울 청년들 미국·베트남 기업서 일 배운다..국내 현장실습도 확대
노원 복지샘
|
2024.03.05
|
추천 0
|
조회 222
|
노원 복지샘 | 2024.03.05 | 0 | 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