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동향] "힘겨운 오늘, 다 지나갈 거야"…죽음 막은 그 동네의 획기적 비법

작성자
노원 복지샘
작성일
2023-12-14 09:50
조회
564

[출처] 아시아경제

[원문보기]  https://www.asiae.co.kr/article/2023121211553645929

 

"힘겨운 오늘, 다 지나갈 거야"…죽음 막은 그 동네의 획기적 비법

 

노원구는 생명존중팀 신설해 13년 간 관리

...

노원구(구청장 오승록)는 오래전부터 청소년 대상 생명사랑학교, 1인 중장년층 대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 등 다양한 생명존중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미 13년 전 전국 최초로 자살예방전담부서(현 생명존중팀)를 신설할 정도로 이 부문에 공을 들였다. 2021년부터 꾸준히 여는 ‘청소년 대상 생명사랑학교’에서는 올해에만 36개 학교, 5045명이 교육받았다. 지역 초·중·고와 대안학교 학생이 대상이다.

사회적으로 고립되기 쉬운 중장년 1인 가구를 대상으로는 ‘1인 중장년층 대상 관계망 형성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매년 하는 50세 이상 1인 가구 실태조사를 통해 마음건강을 살피는데 올해는 50~64세 473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들에게는 동주민센터별 복지공동체 중심으로 운영하는 요리, 나들이 등 관계 형성 프로그램 참여를 유도한다.

노원구 관계자는 "생명존중팀은 자살위험자 조기 발견 및 체계적 관리를 통해 자살률을 낮추고자 힘쓰고 있다"며 "심리상담요원과 이웃사랑봉사단을 통해 자살 위험군 2820명을 관리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살위험성 정도에 따라 월 2회에서 많게는 8회까지 전화나 방문을 통해 정서적 지원을 해준다.

자치구의 이러한 노력은 실제 수치로 확인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2년 자살률(인구 십만명당 자살자 수) 서울시 평균은 21.4명인데 용산구는 18.5명, 노원구는 20.4명으로 평균보다 낮다.

특히 감소율이 두드러진다. 2012년 이후 10년 새 서울시 평균 자살률이 10.1% 감소하는 사이 용산구는 30.7% 줄어 25개 자치구 중 가장 큰 감소 폭을 보였다. 같은 기간 노원구는 19.0% 줄었는데 자살예방전담팀을 만들기 직전 해인 2009년 자살률(29.3명)과 비교하면 13년 만에 30.4%나 감소하는 획기적인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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