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동아일보
[원문보기]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40227/123707778/1
주변 원룸 시세의 50~70% 임대료
이르면 2026년 2500채 첫 완공
도서관-카페-공연장 등 공유시설
“1인 가구 고독사 등 문제 해결 기대”
서울에 거주하는 1인 가구에 주변 원룸 시세보다 절반 이상 저렴한 공유주택이 공급된다.
청년, 중장년, 노년층 등 누구나 입주할 수 있고, 노년층 부부만 사는 가구도 거주할 수 있다. 홀몸노인 등의 고독사를 막고 사회적으로 고립된 은둔 청년 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주변 원룸 시세의 50∼70% 수준의 임대료로 생활할 수 있는 공유주택을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공유주택에는 주거 공간과 주방, 세탁실, 게임존 등 공유 공간이 제공된다. 개인 공간은 분리하는 대신 ‘따로 또 같이’ 생활할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임대주택이다.
주거공간의 면적은 임대형 기숙사의 법적 최소 면적인 9.5㎡ 이상보다 넓은 12㎡ 이상으로 한다. 커뮤니티 시설 등 공유 공간은 입주자가 선택해 사용한 만큼만 비용을 부과해 주거비 부담을 덜 수 있도록 한다. 공유 공간은 1인당 6㎡ 이상으로 주거 공간이 100채 운영되면 600㎡ 규모로 설치한다.
입주 기준은 무주택자다. 일반공급 70%는 소득이나 자산 기준과 관계없이 지원할 수 있고, 특별공급 30%는 임대주택 기준에 맞춰 소득, 자산 기준에 따라 순위별로 모집한다. 이용 기간은 만 19∼39세는 6년, 만 40세가 넘은 중년층 이상은 최장 10년까지 살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대상지로는 동대문구와 중구를 검토하고 있다. 입주자의 편의를 고려해 기반 시설이 충분히 형성된 역세권 350m 이내, 간선도로변 50m 이내, 의료시설 350m 이내 중 하나라도 충족하는 지역에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의 1인 가구는 약 156만 가구로 전체 가구의 38%에 달한다. 이에 서울시는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 회복을 돕는 맞춤형 정책을 펼쳐 왔다. 이번 공유주택 정책 역시 작은도서관이나 라운지, 카페 등 휴게 시설뿐만 아니라 공연장이나 펫샤워장, 실내 암벽 등반시설 등 다양한 공유 공간을 조성해 여러 사람이 어울릴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1인 가구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사회적 문제를 해소하자는 차원”이라며 “2030년까지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의 40%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돼 주거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할 시점”이라고 설명했다.
이 밖에도 서울 25개 자치구는 ‘1인 가구 지원센터’를 통해 교육, 여가, 상담 프로그램 모임을 운영하고 있다. 전문가가 1인 가구 생활에 상담을 제공하는 ‘멘토링 프로그램’은 심리지원센터 등 유관기관과 연계해 도움을 준다.
1인 가구가 일상에서 겪는 어려움을 돕기 위해 병원 안심동행서비스 등 생활안심 사업도 강화한다. 범죄에 취약한 1인 가구를 위해 주거취약지역에선 귀갓길 안전을 지켜주는 안심마을보안관 서비스도 올해부터 25개 모든 자치구에서 운영된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공지사항 |
[필독] 복지동향 & 칼럼 게시판 이용 안내
노원 복지샘
|
2019.12.17
|
추천 2
|
조회 62949
|
노원 복지샘 | 2019.12.17 | 2 | 62949 |
2514 |
[복지동향] 20대 일자리 매달 8만개 사라져…"노동 유연성 제고 서둘러야"
노원 복지샘
|
2024.03.11
|
추천 0
|
조회 249
|
노원 복지샘 | 2024.03.11 | 0 | 249 |
2513 |
[복지동향] 해외 장기체류 아동, 여권정보 재정비...사회보장급여 부정 수급 예방
노원 복지샘
|
2024.03.08
|
추천 0
|
조회 246
|
노원 복지샘 | 2024.03.08 | 0 | 246 |
2512 |
[복지동향] “자립준비청년 ‘자립정착금’ 압류 안 돼”… 제도 개선 나선 복지부
노원 복지샘
|
2024.03.08
|
추천 0
|
조회 236
|
노원 복지샘 | 2024.03.08 | 0 | 236 |
2511 |
[복지동향] 노인 2명 중 1명이 빈곤… 여성이 남성의 거의 2배
노원 복지샘
|
2024.03.08
|
추천 0
|
조회 256
|
노원 복지샘 | 2024.03.08 | 0 | 256 |
2510 |
[복지칼럼] 돌봄재난 2038
노원 복지샘
|
2024.03.08
|
추천 0
|
조회 232
|
노원 복지샘 | 2024.03.08 | 0 | 232 |
2509 |
[복지칼럼] 늘봄학교가 봄날처럼 따뜻하려면
노원 복지샘
|
2024.03.07
|
추천 0
|
조회 261
|
노원 복지샘 | 2024.03.07 | 0 | 261 |
2508 |
[복지동향] 반려로봇ㆍ스마트복지관…AI와 로봇이 어르신 돌본다
노원 복지샘
|
2024.03.07
|
추천 0
|
조회 494
|
노원 복지샘 | 2024.03.07 | 0 | 494 |
2507 |
[복지동향] 고립·은둔 청소년 14만명 추산…정부, 실태조사 후 ‘치유’ 지원
노원 복지샘
|
2024.03.07
|
추천 0
|
조회 227
|
노원 복지샘 | 2024.03.07 | 0 | 227 |
2506 |
[복지동향] 청년도약계좌 발판 높여준다…월급 485만원 1인가구도 혜택
노원 복지샘
|
2024.03.06
|
추천 0
|
조회 239
|
노원 복지샘 | 2024.03.06 | 0 | 239 |
2505 |
[복지칼럼] 지역 돌봄 통합지원, 초고령사회의 주춧돌
노원 복지샘
|
2024.03.06
|
추천 0
|
조회 245
|
노원 복지샘 | 2024.03.06 | 0 | 24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