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칼럼] 코로나19에도 인구주택총조사를 하는 이유

작성자
노원 복지샘
작성일
2020-10-15 10:35
조회
12874

[출처] 한겨레

[원문바로가기] http://www.hani.co.kr/arti/opinion/because/965781.html

 

강신욱 ㅣ 통계청장

“통계수치로 계량화되지 않으면, 우리의 지식은 보잘것없고 만족스럽지 않게 된다.” 영국의 물리학자 켈빈 경의 말이다. 통계가 왜 중요한지를 이해하는 데는 ‘통계가 없는 세상’을 상상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통계가 없다면 신문에 등장하는 물가상승률, 실업률, 소득, 인구증가율, 경제성장률, 주가지수, 환율 등 계량화된 숫자들이 모두 사라질 것이다. 이럴 경우 우리는 현실을 이해할 수도, 사회현상을 분석할 수도 없게 되고 미래 예측은 점성술과 다를 바 없게 된다.

인구통계가 없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지난달 말 미국의 인구센서스가 종료됐다. 인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은 연방 하원의원 수를 조정하고 연방보조금 및 지원금도 분배를 한다. 인구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주는 수십억달러의 예산과 연방 하원 의석, 대통령 선거 대의원까지 잃을 수 있다. 미국에 있는 한인들도 인구센서스 참여 독려 캠페인을 활발히 전개했다. 인구조사에 적극 참여를 하면 한인 커뮤니티에 공립학교도 세워지고 아이들 급식의 질이 높아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인구가 증가하면 한인 시의원 선출 가능성이 높아져 한인 커뮤니티의 지역 내 영향력도 높아질 수 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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