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문화일보
[원문바로가기] 살다보면 행복한 날도 꽤 많다 - munhwa.com
아이도 있는 젊은 이혼부부 재결합하면 또 싸울까 걱정 살면서 그런 과정 겪지 않고 백년해로한 사람 거의 없어 망망대해 같은 인생의 바다 두려워도 함께 나아가야지 요즘 TV 보는 일이 재미없다. 남들 좋아하는 예능도 그렇고 인기 있다는 드라마도 그렇다. TV는 켜도 한 프로그램을 처음부터 끝까지 다 보는 경우는 드물고, 손에 꼭 쥔 리모컨으로 여기저기 헤매고 다니는 ‘프로그램 방랑자’다. 지난해부터 응원하는 팀이 생겨 저녁마다 야구 중계를 보는 게 그나마 낙이다. 좋아하는 팀의 감독이 돼서 작전 지시도 하고 실수한 선수에게는 격려하기도 한다. 때로는 흥분하기도 하고 결정적인 찬스에 안타를 치거나 극적으로 점수가 났을 땐 온 거실을 방방 뛰어다니기도 했다. 그러나 이제는 “그렇지! 좋아!” 그 정도 반응이 전부다. 왜 그럴까. 방송 일을 한 탓에 그 제작 과정을 알아서일까. 우리 또래들은 이구동성으로 좋은 다큐가 보고 싶다 하는데, 나도 그 말에 격렬한 공감의 한 표를 던진다. 나이 탓일까. 아니다. 요사이 남편이 드라마를 챙겨보면서 감정에 복받쳐 때로 흐느낌을 동반한 눈물을 흘린다고 증언하는 친구의 아내들도 꽤 있는 걸 보면 내 증상이 나이 탓만도 아닌가 보다. |
번호 | 제목 | 작성자 | 작성일 | 추천 | 조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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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복지동향 & 칼럼 게시판 이용 안내
노원 복지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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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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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복지샘 | 2019.12.17 | 2 | 63676 |
1909 |
[복지동향] 외식물가 급등에… 서울, 결식아동 급식단가 8000원으로 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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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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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복지샘 | 2022.08.08 | 0 | 2421 |
1908 |
[복지동향] 한국 ‘헬렌켈러’ 1만여명 33% ‘무학’…설리번 선생도, 학교도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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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7 |
[복지동향] 서울시, 장애·비장애인 복합시설 '어울림플라자' 공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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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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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6 |
[복지동향]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 69만명…"대안은 기본생활보장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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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5 |
[복지동향] 경찰·소방, 자살시도자 동의 없이 예방센터에 정보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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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 복지샘 | 2022.08.05 | 0 | 2194 |
1904 |
[복지동향] 노원구, 취약계층 반려동물 지원 사업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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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3 |
[복지동향] “바둑 두러 왔다가 은행 일도 보고 보이스피싱 교육도 받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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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2 |
[복지칼럼] 공동성명 - 기준중위소득 인상율 5.47%에 부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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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파리바게뜨 투쟁을 왜 ‘여성의 문제’로 봐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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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만 5세 입학' 발표 나흘 만에···박순애 “국민 원치 않으면 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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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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