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경향신문
[원문바로가기] https://www.khan.co.kr/opinion/column/article/202111120300045
어느 날 한국에 관심 많은 미국 동료가 <오징어 게임>을 봤냐고 물었습니다. 덕분에 그 화제의 드라마를 보게 됐죠. 불과 몇년 전까지만 해도 한류가 미국 시장만큼은 넘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이제 사정이 다릅니다. 보수적 미국 시골에서도 방탄소년단에, 블랙핑크에 열광하는 모습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으니까요. 한국에 대한 할리우드의 관심도 마찬가지죠. 지난주 개봉한 할리우드 대작 <이터널스>에 마동석이 주연급으로 출연합니다. 미국 측에서 콕 집어 그를 캐스팅했을 만큼 한국 영화는 저력을 키워왔던 겁니다.
한류 또는 K콘텐츠 뒤에는 다양성이 있습니다. <이터널스>의 주인공 열 명 중 백인 남성은 단 둘뿐입니다. 나머지는 여성, 흑인, 동아시아계, 남아시아계, 멕시칸, 청각장애인, 동성애자, 소녀 등 일반적 영웅물에서 악인 또는 보호받던 얼굴들이죠. <오징어 게임>의 인기도 다양함에 눈뜬 전 세계 시청자의 응원 덕이었죠. 스토리를 봐도 그렇습니다. 첫 게임에서 주인공이 살아남은 것도, 줄다리기에서 이긴 것도 다양성이 준 힘 때문이었습니다. 블랙핑크의 한 멤버인 리사는 “태국에서 한국 거쳐 여기까지” 왔다고 당당히 노래하는 태국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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