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칼럼] 장애인에 절실한 건 연민보다 차별철폐다

작성자
노원 복지샘
작성일
2021-04-21 10:42
조회
7317

[출처] 한국일보

[원문바로가기]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42010020003855

 

“장애인은 날려야 된다.”

한 국립교대 2018년 입시에 응시한 장애학생에 대해 당시 입학팀장이 입학사정관에게 했다는 말이다. 팀장이 이렇게 말한 후 이 학생의 점수는 900점대에서 700점대로 깎여 탈락했다.

장애교원 채용은 이미 저조하다. 교육공무원 장애인 고용률은 1%대다. 법정의무고용률인 3.4%보다도 훨씬 낮다. 이번 교대 사태에 장애교사들은 분노했다. 이미 장애교사들은 교사 임용 면접부터 불이익을 받는다는 의심을 하고 있었다. 뇌병변 학생이 의사소통이 어렵다는 이유로 임용시험에서 탈락됐다가 법정 소송을 한 사례도 있다. 은근한 차별이 교육 현장에 만연해 있지만 ‘설마 대입시를 건드리지는 않겠지’라고 장애교사들은 생각했단다. 그런데 그 위태로운 믿음이 이번 사태로 깨졌다. 그 교대 입학팀장이 한 말로 다시 돌아가 보자. “너 2급 장애인이 네 아이 선생이라고 생각해봐라. 제대로 되겠나? 학부모 상담도, 학급 관리도 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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