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세계일보
[원문바로가기] https://www.segye.com/newsView/20210405512927
“먼저 하늘나라로 간다.” 얼마 전 기사가 될 만한 사건·사고가 있는지 파악하기 위해 소방서에 알아보던 중 한 여성의 극단적 선택 시도 소식을 접했다. 40대 A씨가 유서를 남긴 채 집에서 약물을 삼켰다는 것이다. 당시 그의 옆에는 어린 아들도 있었다. 다행히 A씨는 구조 후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틀 뒤 문득 A씨가 걱정돼 소방서와 지구대에 안부를 물었다. 그러나 이들의 대답은 모두 “모른다. 우리 책임이 아니다”였다. 소방은 응급처치를 하고 병원에 이송하는 것까지가 자신들의 역할이라고 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구타·살인 등 범죄 정황이 포착되지 않으면 사건을 종결한다고만 했다. 이들의 업무에 자살 시도자 관리까지 들어가 있지 않다는 것은 알고 있지만, 다른 기관에 제대로 연계조차 되지 않는다는 것은 몰랐다. 아무도 A씨에 대해선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사실이 씁쓸하게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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