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일부터 7일까지 제19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의 우수사례 전시가 열렸습니다. 올해 박람회에는 주민자치(위원)회, 주민자치(위원)회와 협력하는 주민조직 협의체, 기초 및 광역 자치 단체에서 공모했습니다.
총 68개 우수 사례가 전시됐는데요. △주민자치 20건 △지역활성화 22건 △제도정책 16건 △주민조직네트워크 5건 △학습공동체 5건입니다. 각 분야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주민이 주인 “주민자치”
주민자치 분야는 주민의 자발성과 권한을 높이는 운영과 활동을 보인 사례, 주민자치회 구성 및 운영 우수 사례, 숙의공론장·주민총회 등 마을 민주주의를 확립한 사례, 주민 결속 및 공동체 기반을 조성한 사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자치활동으로 활기찬 우리동네 “지역활성화”
지역활성화 분야에서는 자치 활동으로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한 사례, 지역 문제를 발굴하여 해결한 사례, 지역의 자치 활동이 마을기업·협동조합·마을자산화 등으로 확장된 사례를 만나보세요.
배움과 나눔으로 공동체 관계망 형성의 “학습공동체”
학습공동체 분야는 커뮤니티 공간 조성 및 학습 공동체 활성화 사례, 시민 교육, 문화 여가, 동아리 등 주민 참여를 이끌어 낸 사례, 평생 학습을 활용하여 주민 관계망을 확충한 사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연결과 협력의 “주민조직네트워크”
주민조직네트워크 분야는 주민자치(위원)회와 함께 지역 네트워크를 강화한 사례, 자발적 주민 조직이 활성화 되고 네트워크가 활발한 사례, 마을기업·협동조합·주민모임·도시재생 등의 지역의 다양한 기관과 협력하여 지치 활동을 진행한 사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민관협력과 주민자치활동 기반 “제도정책”
제도정책 분야는 주민 주도 활동 활성화를 위한 혁신 정책을 펼친 사례, 주민 권한을 높이고 민관협치 실현을 위한 행정 정책 및 사업 사례, 주민자치회 시범 사업 안착에 필요한 정책을 실행한 사례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우수 사례를 공유하며 더 발전하는 주민 자치
2001년부터 시작된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지역 주민자치(위원)회의 좋은 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며, 다양한 지역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서로의 활동과 노력을 공유하고 배울 수 있는 교류의 장입니다.
이번에 소개된 우수 사례들은 창의적이면서도 효율적인 다양한 주민 자치의 모습들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각 주민자치(위원)회가 서로에게 배우고 이를 활용한다면, 우리나라의 주민 자치는 더 실속있고 다채롭게 발전할 수 있을 것입니다.
이번 박람회는 12월 7일(월) 오후 2시에 온라인으로 개막합니다. 우수 사례 발표는 11일(금) 오전 10시에, 같은날 수상 결과 발표가 있으며, 코로나 확산을 막기 위해 시상식은 특별히 진행하지 않습니다. 우수 사례는 심사 결과에 따라 대상(국무총리상), 최우수상(행안부장관상), 자치분권상(대통령소속자치분권위원장상), 우수상(열린사회시민연합상)을 받습니다.
8일(화) 오후 2시엔 ‘주민자치회 성과 및 과제를 바탕으로 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정책토론회가, 9일(수) 오후 7시엔 ‘청년세대, 마을자치활동과 新리더십’을 주제로 주민자치리더교육이 각각 유튜브와 줌으로 열립니다.
주민 자치를 위해 힘써온 분들을 축하하고 격려하는 축제인 만큼, 여러분의 많은 성원과 참여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