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일보
[원문바로가기]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42109590003561
코로나 시대가 되면서 아이 보는 일이 잦아졌다. 어린이집이나 초등학교에서 긴급가정보육을 요구하는 날에는 부모 중 한 명은 꼼짝없이 아이를 봐야만 한다. 어떤 학자들은 세탁기가 여성을 가사노동으로부터 해방시켰다고 하지만, 아이 보는 일이 얼마나 큰 가사 노동인지를 전혀 모르고 하는 소리다. 아마도 로봇이 아이를 보는 게 일상이 되는 미래에는, 지금의 여성들을 여전히 원시시대에 살고 있는 것으로 기술하게 될 것이다. '육퇴'라는 말이 유행인데, 이는 '육아 퇴직'의 준말이다. 어른이 하루 종일 아이에게 시달리다 아이를 재운 다음에야 겨우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음을 꼬집는다.
아이들은 모래놀이 같은 단순한 일로 하루를 보내기도 하지만, 어른이 보기에 아이들의 놀이란 따분하기 짝이 없다. "우리 병아리 키우지 않을래? 병아리가 달걀에서 나오는 거 알아?" 하고 나는 아이들에게 제안을 했다. 이것은 내가 노랗게 핀 개나리를 보고 병아리가 떠올라서이기도 했지만, 너무 지루해서 새로운 것을 하고 싶었기 때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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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칼럼] 사회가 자립준비청년의 든든한 버팀목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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