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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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생명지킴이 등 인력 양성

유족 대상으로 사후관리도 강화

충남도는 징후 파악 플랫폼 추진

광주선 소상공인 정신건강 상담

인천·대구시도 맞춤형 대책 수립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대책에 이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자살 예방대책에 사활을 걸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사회적 고립과 경제적 어려움이 자칫 자살자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15일 각 지자체에 따르면 8대 특·광역시 중 2019년 자살률(인구 10만명당 자살자 수)이 30.1명으로 가장 높은 부산시는 2025년까지 자살률을 25.6명으로 줄인다는 목표를 내걸었다. 이를 위해 부산시민의 1.5%인 5만여명을 생명존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생명 지킴이’로 양성하고 정신건강복지센터 등에 전문인력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