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칼럼] 백신 접종하던 날

작성자
노원 복지샘
작성일
2021-06-21 11:10
조회
5650

[출처] 한국일보

[원문바로보기]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618143100016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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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서울 노원구민체육센터에 마련된 백신접종센터. 연합뉴스



지난 3월 AZ 백신 1차 접종을 받았다. 이상반응은 상당히 심했다. 접종 후 8시간 즈음부터 열이 났고 몸살이 올라왔다. 팬데믹 이후 처음 났던 열이었다. 접종을 받은 의료진들 또한 비슷한 반응이었다. 우리는 서로 수액을 놓으면서 근무했다. 다음날까지도 앓았지만 다행히 48시간 이후부터는 증상이 사라졌다. 동료들도 비슷했다. 근래 2차 접종은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 접종을 완료한 지금은 병원이나 일상생활에서 상당히 홀가분하다.

코로나19 백신은 모든 질병을 통틀어 인류가 가장 빨리 개발에 성공해서 승인된 백신이다. 백신의 효과가 과학적으로 입증된 것은 기적적이면서도 다행인 일이다. 현시점에서 코로나19에 대항하는 인류의 가장 중요한 무기다. 하지만 이상반응 또한 분명하며 급하게 승인된 만큼 부작용 또한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몸살을 앓으면서 약간의 의문이 들기도 했다. 나는 의료진으로 바이러스의 전파자가 되지 않으려면 필수적으로 백신을 맞아야 했다. 모두가 이런 생각으로 집단 면역에 가까워진다면 이상적이다. 하지만 전국민에게 분명한 이상 반응과 혹시 모를 부작용을 통과하도록 설득하는 일은 험난한 작업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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