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경향신문
[원문바로보기]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107300600001
폭염이 기승을 부린 지난 27일 오후, 서울 도봉구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노부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기초생활수급자인 부부의 냉장고는 비어 있었고, 더위를 피할 에어컨은 없었다. 곳곳에 널린 옷가지 사이로 전기세, 가스요금 고지서가 보였다. 수도요금 고지서에 적힌 체납금액은 19만620원이었다. 이웃은 “여기에 에어컨 있는 사람이 얼마나 있겠나. 다 영세민들인데”라고 했다. 복도에서 마주친 다른 이웃은 “사인이 뭐래요”라고 되묻더니 곧 “날이 워낙 더우니까...”라고 나직이 내뱉었다.
29일 경향신문 취재 결과 부부인 90대 남성 진모씨와 70대 여성 우모씨가 지난 27일 오후 1시30분쯤 도봉구 방학동의 한 다세대주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위층에서 물이 새는 것 같다’는 이웃 주민의 신고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대원이 시신을 발견했다. 발견 당시 부패가 어느 정도 진행된 상태였다고 한다. 경찰은 시신 부검 결과 부부가 자연사한 것으로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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