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일보
[원문바로가기]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11909490000458
지난달 9일 서울 노원구 공릉동 아파트에서 고교 교사 이모(50)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세상을 떠난 지 5일 만이었다. 서대문구 남가좌동 빌라에서 사망한 송모(74)씨는 숨진 지 2주가 흐른 지난달 15일에야 수습됐다. 그달 23일 강서구 화곡동 다세대주택에서 발견된 30대 남성 A씨의 시신은 백골 상태였다. 이달 3일에도 노원구 상계동 빌라에서 김모(52)씨의 죽음이 뒤늦게 드러났다.
지난달 이래 서울 시내에서 일어난 어떤 죽음의 목록이다. 30대 청년, 50대 중년, 70대 노인을 막론하고 일주일이 멀다 하고 발생한 이 비극들엔 공통점이 있다. 하나는 고인이 혼자 살아왔다는 점이고, 또 하나는 숨진 채 한동안 방치됐다는 점이다. 여기까지만 보면 일반적 고독사에 해당한다. 서울시의 경우 사망한 지 3일(72시간) 이후 발견되면 고독사로 분류한다.
고독사가 우리나라 복지 체계의 새로운 도전으로 부상하고 있다. 저소득층에 초점을 맞춘 기존 복지정책, 1인 가구 증가,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사회적 교류 위축 등이 맞물려 고독사 위험군 관리의 사각지대가 확대되고 있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소득 수준에 구애받지 않고 필요한 사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복지 체계를 개편하고, 이웃공동체 활성화로 사회적 고립을 효과적으로 예방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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