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프로그램은 크게 심리상담과 심리적 외상 안정화 교육으로 구성된다. 먼저 각종 사건, 사고와 관련해 상담이 필요한 모든 피해 청소년들은 1대1 긴급심리상담이 가능하며, 1대1/집단/학급 등 다양한 형태로 심리안정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올해 10월 기준, 노원구 청소년안전망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상담 및 정서지원을 받은 청소년은 460명에 달한다.
심리적 외상 안정화 교육은 청소년들의 일상회복과 성장을 도와 트라우마로 남지 않도록 하고자 기획했다. 원활한 교육과 효과의 지속성을 위해 전용 키트를 제작‧활용한다. 키트에는 △프로그램 활동지 △나만의 테라피 향 만들기 세트 △스트레스 볼 △리플릿이 들어있다. 프로그램 활동지는 외상 후 스트레스 증상 질문지와 일기장, 도움받을 수 있는 기관 정보 등으로 구성했다. 본인이 직접 만든 향수와 스트레스 볼은 마음을 안정시키는 데 도움을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