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일보
[원문바로가기]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2010413590003088
올해 고등학교에 진학하는 아이는 휠체어를 탄다. 작년 초, 중 3이 되자마자 아이가 가고 싶어하는 사립학교에 전화를 걸었다. 아이가 휠체어를 탄다고 하니 학교에서 돌아오는 답은 비슷했다. "엘리베이터가 있긴 한데 이동식 수업이라서 힘들 텐데요." "엘리베이터 없어요. 학생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되물었다. "교육청에 엘리베이터 신청을 하면 예산을 지원해 준다고 하는데요?" 돌아오는 답은 이랬다. "글쎄요. 그건 잘 모르겠습니다."
아이와 상의했다. 학교를 설득하여 교육청에서 엘리베이터 지원받는 방법을 우리가 알려주고 부탁할까? 우리의 선택은 명확했다. 이렇게 말한 학교들은 우리에게 '당신들은 여기 속하지 않는다 (You don’t belong here)'라고 우회적으로 표현한 것이고, 그곳에서 싸우기란 힘들 것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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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집보다 편하고 안전한 학교… 아이들 머물고 싶은 공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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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중장년 고독사 복지 공백…골목 누비며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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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방역패스, 이르면 오늘 법원 결정… 당국 “완화땐 거리두기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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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싸구려 고시원을 잃은 순간 모든 미래가 무너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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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재택치료 4명 중 1명 "함께 사는 가족까지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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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서울 2022년 친환경 보일러 보급 물량 2배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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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법원 결정에 아이 안 맞히기로" 혼돈의 방역패스 이번주 분수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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