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일보
[원문바로보기]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110914210003761
몇 해 전 청와대 국민청원에 이런 글이 올라왔다.
"아프신 아버지를 모시고 얼마나 많은 병원을 돌고 돌아야 할까요. 한 달 머물다 가는 환자를 보는 의사에게 얼마나 큰 사명감을 기대할 수 있을까요. 저희 아버지가 여섯 번째 병원을 찾아 치료를 구걸하지 않게 도와주세요."
나도 같은 심정이다. 지난 1년 새 거의 열 군데 대학병원을 전전하며 가족을 입원시켰다. '병원셔틀' 수준이다. 내가 좋은 병원을 찾아 헤맨 게 아니다. 상급종합병원 재활치료는 4주로 입원 기간을 제한한다. 어렵게 한 병원에 입원시키면 바로 다음에 옮겨갈 병원부터 찾아 나서야 하는데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부적절한 장기 입원을 억제하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문제는 환자 상태에 따라 탄력적으로 적용하지 않고 모든 환자에게 일률적으로 퇴원을 강요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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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칼럼] 90년대생 여성 노동자 "우리는 일에 진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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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혼자서 병원가기 막막했는데…동행매니저와 함께 가니 안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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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끊어진 계층 사다리… 성인 61% “노력해도 계층이동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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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아버지의 보호자가 됐다…어른들은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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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칼럼] 피로·냉소·무기력보다 무서운 섭섭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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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공정한 경쟁·보상은 생존문제”…부당함에 분노하는 ‘화이트 불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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