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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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의 그늘… 더 늘어난 가난한 사람들의 고독사
“시체 썩는 냄새가 자꾸 나요.”
지난 3일 오후 3시 30분쯤 서울 중랑소방서에 전화가 걸려왔다. 중랑구 한 다세대주택 안에 사람이 죽어 있는 것 같다는 신고였다. 출동한 119구급대원들이 집에서 쓰러져 있는 50대 남성 A씨를 발견했지만 이미 숨을 거둔 상태였다. 경찰은 A씨가 사망한 지 2~3일 지난 것으로 추정했다. 장애가 있던 A씨는 고시원을 전전하며 어렵게 생활을 이어 왔다. 가족, 친척들과는 오래전 교류가 끊겼고 불편한 몸으로 홀로 수십 년을 살았다. 2014년 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인정된 그는 지방자치단체에서 전세금을 지원받아 빌라에서 거주했다. 장애와 심한 알코올중독으로 일을 구하기가 어려워 지자체에서 나오는 지원금으로 근근이 버티던 그는 코로나19로 고립감이 더 심해지면서 술에 빠져 살다 끝내 홀로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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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독] 복지동향 & 칼럼 게시판 이용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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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코로나·폭염에 갇힌 쪽방촌, 고립감에 더 힘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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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가정위탁제도 19년...위탁 아동 수 '제자리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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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옥탑방, 고시원에선 오늘도… “아무도 바라보지 않는 죽음”이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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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칼럼] ‘위드 코로나’, 뉴욕의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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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칼럼] 기울어진 운동장의 젊은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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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복지 수직 상승' 서울,경기 1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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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가정방문 98회, 전화상담 24회에도 3세 여아 학대사망 못 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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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칼럼] 갈등을 해결하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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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칼럼] 청년이 ‘미래’ 꿈꿀 수 있게 하는 서울 청년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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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중증장애아동 돌봄서비스 월 10시간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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