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겨레
[원문바로보기]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04100.html
정민석|인권재단 사람 사무처장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예정되어 있던 약속이 줄줄이 취소되었다. 여기에 무더위까지 겹치니 몇 분만 걸어도 마스크 안이 땀으로 흠뻑 젖는다. 각종 변이를 일으키며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는 곧 상황이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던 사람들을 비웃기라도 하는 듯하다. 언제 어디서 감염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은 커졌고, 사람과 사람 사이의 거리는 더 멀어졌다. 이제는 당장 내일 감염된다고 하더라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것만 같다.
지난해 5월 한국 사회를 떠들썩하게 했던 서울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 사건을 기억할 것이다. 단순한 수치로 비교할 수 없겠지만 사건이 일어난 당시 5월 한달간의 누적 확진자 수는 703명, 하루 평균 22.7명이다. 지금과 비교해 현저히 적은 수였음에도 불구하고 성소수자 혐오가 극에 달했던 시기였다. 클럽에 다녀온 사람들은 자신의 동선보다 정체성이 드러날까 봐 두려워했고 성소수자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무책임한 집단으로 낙인찍힌 채 숨죽여 지내야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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