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동아일보
[원문보기]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230907/121057196/1
작년 관리자 비율 22% ‘유리천장’
경력단절 후 재취업 ‘M자형’ 완화
男 육아휴직 급증… 3명중 1명이 남성
지난해 15∼64세 여성 10명 중 6명은 직장에 다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여성 고용률이 처음으로 60%에 도달했지만 급여 수준과 일자리의 질은 남성에 비해 여전히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여성가족부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6일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에 따르면 지난해 생산가능인구에 해당하는 15∼64세 여성의 고용률은 60%였다.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0년 이후 가장 높았다. 남성 고용률(76.9%)보다는 낮지만 그 격차가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특히 여성이 30대에 결혼과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됐다가 40대 이후 다시 노동시장에 진입하는 ‘M자형 추세’가 완화되고 있다. 30∼34세 여성의 고용률은 2000년 47.3%에 불과했는데, 지난해엔 68.5%로 20%포인트 이상 급증했다. 지난해 35∼39세 여성의 고용률을 보더라도 60% 수준이 유지된다.
하지만 일자리의 질 측면에선 격차가 컸다. 지난해 여성 근로자의 평균 시간당 임금은 1만8113원으로, 남성 근로자 평균(2만5886원)의 70%에 불과했다. 또 여성 4명 중 1명(22.8%)은 중위 임금 대비 3분의 2 미만의 월급을 받는 저임금 근로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정규직 근로자의 비율도 여성의 경우 46%에 달해 남성(30.6%) 대비 1.5배 수준이었다.
직장 내에서 고위직에 오르는 여성의 비율도 여전히 남성에 비해 크게 적었다. 지난해 공공기관과 지방공사 및 공단, 500명 이상 민간 기업에서 여성 관리자의 비율은 21.7%였다. 2013년 17%였던 것에 비해 다소 개선되긴 했지만 여성 근로자에 대한 ‘유리 천장’은 여전하다는 것이다. 특히 지방공사 및 공단은 여성 관리자의 비율이 10.7%에 불과했다.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은 급증하는 추세로 나타났다. 지난해 육아휴직을 사용한 남성 근로자는 3만7884명으로, 전체 육아휴직자 3명 중 1명(28.9%)이 남성이었다. 2015년까지만 해도 육아휴직자 중 남성의 비율이 5.6%에 불과했었다. 한편 2021년 성폭력 발생 건수는 3만2080건으로 전년 대비 8.9% 증가했다. 하지만 성폭력범 검거율은 90.4%로 오히려 5.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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