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세계일보
[원문바로가기] http://www.segye.com/newsView/20220418513366
포스트코로나, 보복소비 거론
욕망의 투사일 뿐 희망은 아냐
지금 누군가 함께할 수 있다면
자기기만 필요 없는 행복 느껴
나는 아직 코로나19에 걸리지 않았다. 비확진자는 사회성이 부족하다는 뜻이란다. 틀린 말은 아닐 것이다. 그 말에 불편할 일도 아니다. 사회성이 부족한 건 단점이 아니라 특징일 뿐이다.
학교에서 대면수업은 하지만 식당은 이용하지 않는다. 외식도 하지 않는다. 그렇게까지 유난 떨 일은 아니다. 처음엔 아버지 때문이었다. 아버지가 병환 중이시니 내가 걸리면 아버지가 위험했다.
아버지는 오미크론이 유행하기 직전에 돌아가셨다. 아버지가 위독해지면서 나는 운동을 시작했다. 그즈음에 어떤 가수에게 입덕도 했다. 무언가에 무게를 실어야지만 균형을 잡을 수 있던 시기였다.
아버지는 떠났지만, 습관이 남았다. 여전히 운동하고, 운동할 때 아버지를 생각한다. 그 가수도 여전히 좋아한다. 이제 좋아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데도 마음은 거둬지지 않는다. 아버지에게 그 가수의 유튜브 동영상을 보이며 자랑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돌아가시기 3주 전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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