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칼럼] 놀 권리

작성자
노원 복지샘
작성일
2021-11-16 10:59
조회
7346

[출처] 경향신문

[원문바로가기] https://www.khan.co.kr/opinion/yeojeok/article/202111152025005

 

“하루를 잘 논 아이는 짜증을 모르고, 10년을 잘 논 아이는 마음이 건강하다. 음식을 고루 먹어야 건강하게 자라듯이 ‘놀이밥’도 꼬박꼬박 먹어야 건강하게 자랄 수 있다.”(편해문 <아이들은 놀이가 밥이다> 중)

아이들에게 놀이는 삶 자체다. 놀지 못하면 병든다는 것을 아이들의 몸과 마음이 먼저 안다. 이렇게 중요한 아이들의 ‘놀 권리’는 아동협약에도 일찌감치 주요 권리로 규정되어 있다. 1차 세계대전 후 제정된 유엔아동권리협약 제31조는 ‘아동에게 놀이는 당연히 누려야 할 기본적 복지권’이라고 규정한다. 방정환 선생도 1923년 ‘어린이날 선언’을 발표하며 어른과 어린이를 동등한 주체로 대하고 어린이들이 뛰어놀 놀이터 등 여건을 마련해줄 것을 주문했다. 대한민국 어린이헌장(1988년)이나 어린이놀이헌장(2015)에도 이런 취지가 들어 있음은 물론이다. 미국의 정신과 의사이자 놀이행동 전문가인 스튜어트 브라운은 놀이의 반대말은 ‘일’이 아니라 ‘우울’이라고 했다. 제대로 놀지 못하는 아이들이 우울한 어른이 되고, 나아가 우울한 사회를 만든다.onebyone.gif?action_id=a9e22a6bc75082dbb13aa4a06c15817

전체 2,782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사항
[필독] 복지동향 & 칼럼 게시판 이용 안내
노원 복지샘 | 2019.12.17 | 추천 1 | 조회 95565
노원 복지샘 2019.12.17 1 95565
1881
[복지칼럼] 휠체어로 지하철타기, 뭐가 문제냐구요?
노원 복지샘 | 2022.07.21 | 추천 0 | 조회 5310
노원 복지샘 2022.07.21 0 5310
1880
[복지동향] “낮돌봄 입소 대기 13년째… 그래도 기약 없어”
노원 복지샘 | 2022.07.21 | 추천 0 | 조회 5796
노원 복지샘 2022.07.21 0 5796
1879
[복지동향] 저소득층 또 울리는 ‘중위소득 기본증가율’ 하향
노원 복지샘 | 2022.07.21 | 추천 0 | 조회 5937
노원 복지샘 2022.07.21 0 5937
1878
[복지칼럼] 갈 수 있는 유토피아
노원 복지샘 | 2022.07.20 | 추천 0 | 조회 5731
노원 복지샘 2022.07.20 0 5731
1877
[복지동향] “김밥에 떡볶이도 못 먹어요” 고물가에 급식카드 빠듯
노원 복지샘 | 2022.07.20 | 추천 0 | 조회 5130
노원 복지샘 2022.07.20 0 5130
1876
[복지동향] “나가면 돈” 스스로 고립…‘高물가 감옥’에 갇힌 기초수급자
노원 복지샘 | 2022.07.20 | 추천 0 | 조회 5505
노원 복지샘 2022.07.20 0 5505
1875
[복지동향] 28일부터 대형마트에 장애인용 쇼핑카트 의무 비치
노원 복지샘 | 2022.07.19 | 추천 0 | 조회 4990
노원 복지샘 2022.07.19 0 4990
1874
[복지동향] 여름철 복지사각지대 발굴 개시
노원 복지샘 | 2022.07.19 | 추천 0 | 조회 5220
노원 복지샘 2022.07.19 0 5220
1873
[복지칼럼] 연세대 청소노동자와 학생의 권리, 어느 게 우선일까
노원 복지샘 | 2022.07.18 | 추천 0 | 조회 5243
노원 복지샘 2022.07.18 0 5243
1872
[복지동향] 고립 경험 청년 4명 중 3명 “20세 이후 첫 증상”… 예방하려면 아동청소년 때 지원해야
노원 복지샘 | 2022.07.18 | 추천 0 | 조회 5463
노원 복지샘 2022.07.18 0 5463
  • 노원구청
  • 노원교육복지재단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보건복지데이터포털
  • 보건복지부콜센터
  • 복지로
  • 생활복지
  • 서울시복지포털
  • 노원구의회
  • 노원구보건소
  • 노원구장애인일자리지원센터
  • 노원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
  • 다문화 가족지원 포털 다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