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칼럼] 악플 피해자의 죽음

작성자
노원 복지샘
작성일
2022-02-10 10:46
조회
4014

[출처] 한겨레

[원문바로가기]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30453.html

[숨&결] 배복주 | 정의당 부대표

스스로 생을 마감할 수밖에 없었던 상황에서 개인의 고통과 슬픔은 어떠했을까. 김인혁 배구선수와 비제이(BJ) 잼미(조장미)씨는 스물일곱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두 사람은 모두 악플에 시달리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는 공통점이 있다. 김인혁씨는 남자가 화장한 것처럼 보인다며 성소수자라고 의심하고 성소수자에 대한 혐오를 쏟아내는 악플에, 잼미씨는 여초 커뮤니티의 말을 사용했다며 페미라고 몰아붙이고 페미니스트에 대한 혐오를 쏟아내는 악플에 시달렸다. 이는 두 사람이 사망하는 데 결정적인 원인이 되었을 것이다. 너무나 참담하다.

지난 몇년간 이러한 죽음을 수차례 마주했고 안타까운 심정으로 애도했다. 악플 피해자들의 죽음이 남긴 사회적 과제도 공론의 장에서 토론되었다. 그래서 국회에서 법 개정을 시도한 적도 있고 포털사이트와 언론에서도 악플을 방지하기 위한 노력을 했다. 하지만 변화는 미미하고 죽음의 행렬은 멈추지 않고 있다. 무엇이 문제인가. 어떻게 해결할 수 있을까.

전체 2,575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추천 조회
공지사항
[필독] 복지동향 & 칼럼 게시판 이용 안내
노원 복지샘 | 2019.12.17 | 추천 2 | 조회 63934
노원 복지샘 2019.12.17 2 63934
1644
[복지동향] 청년수당 문턱 낮춘 서울시… 월 50만원씩 6개월 지급
노원 복지샘 | 2022.03.03 | 추천 0 | 조회 3850
노원 복지샘 2022.03.03 0 3850
1643
[복지칼럼] 우리가 지하철을 막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
노원 복지샘 | 2022.03.02 | 추천 1 | 조회 3766
노원 복지샘 2022.03.02 1 3766
1642
[복지동향] '오겜' 뒤 청각장애 배우의 첫 수상 ... '약자 언어' 짓밟은 국내방송
노원 복지샘 | 2022.03.02 | 추천 0 | 조회 3578
노원 복지샘 2022.03.02 0 3578
1641
[복지동향] 반톡에서 내가 말하면 모두 ‘ㅠㅠ’…‘사이버 불링’도 학폭에 준해 처벌
노원 복지샘 | 2022.03.02 | 추천 0 | 조회 3357
노원 복지샘 2022.03.02 0 3357
1640
[복지동향] 줄어든 출생률에 ‘역발상’…선생님 1명당 아동 비율 줄이고 보육 면적 늘리면 “안심”
노원 복지샘 | 2022.02.28 | 추천 0 | 조회 3438
노원 복지샘 2022.02.28 0 3438
1639
[복지동향] 이틀 뒤 개학인데… 등교 지침 혼선에 학부모 불안만 가중
노원 복지샘 | 2022.02.28 | 추천 0 | 조회 3926
노원 복지샘 2022.02.28 0 3926
1638
[복지칼럼] 민관협력만 들리는 시대에 견제의 소리가 그립다
노원 복지샘 | 2022.02.25 | 추천 0 | 조회 3892
노원 복지샘 2022.02.25 0 3892
1637
[복지칼럼] 합계출산율 0.81
노원 복지샘 | 2022.02.25 | 추천 0 | 조회 3988
노원 복지샘 2022.02.25 0 3988
1636
[복지동향] 임금근로 일자리 49만개 늘었지만… 연령대·업종별 온도차
노원 복지샘 | 2022.02.25 | 추천 0 | 조회 3948
노원 복지샘 2022.02.25 0 3948
1635
[복지동향] “오미크론 스스로 검사하고, 양성 땐 동네의원서 치료해야”
노원 복지샘 | 2022.02.24 | 추천 0 | 조회 3517
노원 복지샘 2022.02.24 0 3517
  • 노원구청
  • 노원교육복지재단
  • 한국보건사회연구원
  • 보건복지데이터포털
  • 보건복지부콜센터
  • 복지로
  • 생활복지
  • 서울시복지포털
  • 노원구의회
  • 노원구보건소
  • 노원구장애인일자리지원센터
  • 노원어르신일자리지원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