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일보
[원문바로가기] https://www.hankookilbo.com/News/Read/A2021010714510005959
서울 노원구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탈북민) A씨는 얼마 전 구청을 찾아 올해 신설된 ‘방문학습지 교육비 지원 사업’에 신청서를 냈다. 초등학생인 아들이 한국에 정착한 지 상당한 시간이 흘렀어도 여전히 말과 용어가 서로 달라 학교 생활과 수업에 큰 어려움을 겪어서다. 월 110만원 안팎의 정부 지원금으로는 세 가족이 생활하기 벅차 학원 보낼 엄두도 나지 않았다. 그는 “시간 날 때 마다 해온 식당 아르바이트로 돈을 모아 아들을 학원에 보내고 싶었지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지난해 초부터는 일이 끊겼다”며 “주 1회 교사가 한글과 수학을 가르쳐 주는 이 사업에 꼭 선정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탈북민이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는 노원구가 이들의 안정적인 자립을 위해 손을 내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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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신규 대졸자에 더 가혹한 코로나 ‘고용 한파’ 4년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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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접수→예진→접종→모니터링'…서울 백신접종 센터 '물 흐르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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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매년 280명씩 버려진다… 관심·지원 ‘사각지대’ 놓인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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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출산하면 퇴사’ ‘애는 낳아야지’…어쩌라고요 면접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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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코로나 백신 휴가’ 일석삼조…힘 받는 제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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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코로나 ‘삶의 불안’ 심화, ‘환경 만족도’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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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32년 恨 못 풀었지만… ‘위헌성’ ‘국가적 책임’ 명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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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육아 비용이 행복감보다 크면 안낳죠, 결국 경제성장의 핵심인 아이디어도 고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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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연일 400명대…거리두기 개편안, 꺼낼 타이밍 못 잡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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