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경향신문
[원문바로가기]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112241613001
마지막 작별인사를 하는 데 걸린 시간은 1분 남짓이었다. 목놓아 우는 것도 허락되지 않을 정도의 짧은 시간이었다. 이승에서의 마지막마저도 ‘거리 두기’로 인해 고인과 닿을 수 없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가족을 떠나보내는 유족들은 “고인의 마지막 길이 너무 쓸쓸해 보인다”며 흐느꼈다.
코로나19 사망자를 실은 운구 구급차는 매일 쉼 없이 도로를 달린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의 급증과 함께 사망자도 세자릿수로 증가하면서 운구 구급차량 기사들도 그만큼 바빠졌다. 지난 23일 경기 고양시 서울시립승화원에는 오후 5시가 가까워지자 차량들이 속속 주차장에 모였다. 운구 차량 기사 권진오씨는 “요즘은 거의 24시간 일한다고 보면 된다. 오늘은 새벽 2시에 사망한 분이 있다고 해서 다녀왔다”며 “최근에는 재택치료 중에 사망한 분들 소식을 많이 접하는데, 유족들이 입관을 못 보니까 다른 주검보다 더 경건하게 진행하려고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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