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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동향] “이 고통, 죽으면 해결될까”… 직장 괴롭힘에 올해만 18명 극단선택

작성자

노원 복지샘

작성일

2021-11-29 10:41

조회

4753

[출처] 조선일보

[원문바로가기] https://www.chosun.com/national/national_general/2021/11/29/JMPEMZI3JRF5ZCINSRNSX36Z34/

“내가 죽으면 해결될까? 이런 생각이 계속 들어요.”

직장인 A씨는 대표의 무자비한 폭언과 계속되는 괴롭힘에 저항할 의지조차 사라졌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동안 대표가 자신을 타깃 삼아 똑같은 질문을 의도적으로 반복했고 말귀를 못 알아듣는다며 욕설을 퍼부었다는 주장이다. 그는 “심한 우울감에 빠져 극단적 선택 충동을 느끼고 있다”고 호소했다.

시민단체 직장갑질119에 따르면 올해 1월 1일부터 이달 27일까지 직장 내 괴롭힘을 견디지 못하고 극단적 선택을 한 직장인 수는 18명이다. 언론 보도와 국민신문고 신고를 통해 파악한 집계치로 모두 신원이 확인된 인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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