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경향신문
[원문바로가기] https://www.khan.co.kr/national/national-general/article/202203220947001
서울에 사는 중증장애인 가구가 올해 수도 요금을 감면받는다.
서울시는 시에 등록된 중증장애인 약 10만 가구에 오는 5월 납기분부터 수도 요금을 감면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증장애인 가구 대상 수도요금 감면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공약사항으로, 그간 서울시 수도 조례 및 서울시 하수도 사용 조례 개정과 보건복지부 사회보장제도 신설 협의 등을 거쳐 이번에 실행하게 됐다.
감면 대상은 신청일 현재 서울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중증장애인 가구다. 이번 감면으로 중증장애인 약 10만여 가구가 월 8800원 가량 상·하수도 사용료 감면 혜택을 받게 돼 가구당 요금이 월평균 약 38% 줄어들 것으로 서울시는 예상했다. 다만 이미 월 10t까지 사용 요금을 감면받는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상 수급자 가구나 독립유공자 가구는 중복해서 감면받지 못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