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동향] 아무것도 아닌 제 얘기 들어줄 사람 있을까요

작성자
노원 복지샘
작성일
2021-11-15 11:03
조회
3735

[출처] 파이낸셜뉴스

[원문바로가기] https://www.fnnews.com/news/202111141726280375

 

속마음 털어놓을 사람이 없다

대화가 절실한 은둔형 외톨이

 

"말하는 방법을 잊은 적이 있어요. 분명 이런저런 이유로 방에서 나오지 않게 됐는데 말이죠. 그림을 보며 사람들이 우리를 이해할 수 있고, 우리의 시선에서 바라보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10월 20일 서울 종로구 인근 한 미술관에서 열린 '무서운 빛, 따스한 어둠' 전시회에서 홍경석씨(가명)는 이같이 말했다. 이날 행사장 입구에는 외톨이들이 남긴 표기(表記)가 걸려 있었다. '차별' '인간실격' '무시' '남들에게 맞서지 못하는 성격' '무관심' 등 그들이 살아온 인생의 키워드가 적혀 있었다.

은둔형 외톨이가 어떻게 숨게 됐고, 이들이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지에 대한 전국 단위의 분석은 전무한 상황이다. 일부 지자체가 조사한 자료에 이들의 인생을 간접적으로나마 추론할 수 있을 뿐이다. 대다수 은둔형 외톨이들은 취업 실패와 우울증, 대인관계의 어려움으로 방문을 걸어잠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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