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서울신문
[원문바로가기] https://go.seoul.co.kr/news/newsView.php?id=20220314014008
선생님 부담 줄이는 오승록 구청장
교사 늘리는 서울시 정책과 차별화
현원 줄여 교사 대 아동 비율 하향
감소한 보육료 지원… “품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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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승록(왼쪽) 서울 노원구청장이 지난 7일 상계5동 보듬이나눔이어린이집을 방문해 만 3세반 교사들과 면담하고 있다.
노원구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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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서울 가임 여성 한 명이 낳을 것으로 기대되는 평균 출생아 수인 합계출산율은 0.63명이었다. 영유아 수가 줄어들어 문을 닫는 어린이집이 늘고 있다. 아이 키우기 좋은 나라를 만들겠다며 수많은 정책이 생겼지만, 아직 어린이집 교사 한 명이 돌보는 아동 수는 엄청나게 많다. 특히 만 3세반 정원은 교사 1명당 15명이나 되는데 만 2세반(7명)의 두 배가 넘는다.
노원구는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달부터 지역 내 국공립어린이집 87곳에서 ‘노원안심어린이집’ 실험을 시작했다. 교사 대 아동 비율을 줄이기 위해 아동 수를 줄이는 방식을 도입했다. 0세반과 장애아반은 교사 대 아동 비율이 1대3에서 1대2로 낮아졌다. 3세반은 교사 한 명이 담당하던 아동 수가 15명에서 12명으로 줄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