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경향신문
[원문바로보기] https://www.khan.co.kr/local/Seoul/article/202110281542001
A씨(51)는 자녀 6명을 둔 영세자영업자다. 그는 2년 전까지만 해도 10살이 채 안된 두 자녀를 가게에 데리고 다녔다. 식자재를 공급하는 일을 하면서 배달하러 갈 때도 아이들을 트럭에 태워 함께 움직였다. 어린 자녀들을 돌볼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아내는 4년 전 카드대출 등 빚 1억원을 남기고 집을 나갔다. 방 한 칸짜리 집에는 부엌이 따로 없어 휴대용 버너로 식사를 챙겼다. 주거기본법이 정한 최저주거기준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현재 A씨 가족은 단칸방을 벗어났다. 서울시 주거복지센터가 제공한 ‘긴급주택’을 거쳐 지금은 20년 동안 거주할 수 있는 매입임대주택에 산다. 긴급주택은 장기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찾을 때까지 사는 ‘중간거처’로, 당장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벗어나게 하기 위한 곳이다. 서울 25개 주거복지센터 중 13개 센터가 긴급주택을 운영 중이다. 이 곳에 6개월~1년가량 머물면서 장기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을 찾게 된다.
주거복지센터의 역할은 주거상향 지원에 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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